성치두, 22대 총선 전주을 공식 출마 선언

‘돈, 일자리, 청년이 넘치는 전주’ 슬로건 전북의 경제위기, 인구위기 문제 해결 앞장

2023-07-05     전광훈 기자

성치두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청년소통협력 위원장이 5일 “정권교체 그리고 전주, 전북의 경제위기, 인구위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22대 총선 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돈, 일자리, 청년이 넘치는 전주’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현재 대한민국은 외교, 경제, 사회, 교육, 역사, 문화, 사법 등 전 분야에서 심각한 퇴보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보다 능력있고, 훌륭한 세력으로 정권교체를 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인구의 약 10.5% 정도를 차지하던 전북 인구는 현재 약 3% 정도이고, 지금도 매달 약 1000 정도의 젊은층이 타시도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무기력했던 기존 전북 정치권은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 능력있고 깨끗한 정체 세력의 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본적 원인 중 하나인 교통 소외부터 해결해야 한다. 경북, 강원의 정치인들과 지역민들을 만나 여론을 조성하고 힘을 합쳐 전북 군산,고창-경북 영덕,울진 간 동서고속철도, 강원-전라 간 강전고속철도를 최대한 빨리 추진하고 새만금 공항도 서두르겠다”고 했다.

아울러 “전북을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대한방직, 종합경기장 부지에 시민, 전문가와 상의해 민간연구소, 청년 기업 중심의 초고층빌딩을 만들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젊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진안 출신인 성치두 전 위원장은  전주고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박사 수료했다.

성 전 위원장은 지난 20~21대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바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전북 수석 상임본부장을 맡았었다.
서울=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