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71억원 배임' 혐의...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 법원에 보석 신청

2023-07-03     이정은 기자

 

71억원 배임 혐의로 법정에 선 박석호 대표가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달 30일 타이이스타젯 배임 사건 담당 재판부인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보석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와 이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5월까지 이스타항공 자금 71억원으로 타이이스타젯을 설립하는 등 이스타항공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타이이스타젯의 항공기 1대 리스 비용 369억원을 이스타항공이 지급 보증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대표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12일 열린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