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달리던 택시 전신주 들이받아…6명 다쳐

2023-07-03     한민호 기자

3일 오후 12시 9분께 군산시 경암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시운전사 A(60대)씨가 앞에 있던 또 다른 택시 1대를 들이받은 뒤 인근 전신주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로부터 들이받힌 택시는 그 충격으로 SUV 차량을 향해 2차 충돌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사고로 승객 등 6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로 전신주가 크게 파손됐지만 주변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