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내년 예산확보·현안 해결‘잰걸음’

국회 방문 … 이용호 의원 만나 현안사업 지원 논의 KTX 임실역 정차·옥정호 에코힐링랜드 등 반영 요청

2023-06-22     문홍철 기자

 

심민 임실군수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 사업해결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지난 20일 2024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과 임실군 현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심 군수는 이번 방문 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이용호 의원에게 전라선 철도 KTX 임실역 정차를 비롯한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랜드 조성사업(190억), 옥정호 붕어섬 진입 교량 건설(180억), 임실군 학생씨름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60억) 등 임실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심 군수는 KTX 임실역 정차 유치와 관련해 “임실군에 지난해 8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하지만“전라선 9개 구간 중 임실역만 KTX가 정차하지 않아 앞에서 밝힌 관광객 방문은 물론 국립 임실 호국원 내방객과 35사단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접근성 등 교통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정차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한 뒤 지역 균형 발전차원에서 관계부처 협의에 적극적인 협력을 이 의원에게 요청했다. 

또한 심 군수는 “옥정호 카페거리에 자리 잡은 무인도 자라섬(90,000㎡)과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생태탐방로를 연계하는 전체 둘레길(89.3km)을 완성할 수 있도록 자라섬 에코 힐링랜드 조성사업(190억원)에 대해서도 사업비 반영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심 군수는 더불어“지난해 10월 출렁다리 개장으로 6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바 있는 붕어섬 생태공원에 만일의 화재 및 사고 발생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붕어섬 진입도로 교량(180억원)을 확충해줄 것”도 이 의원에게 건의했다. 

그러면서 심 군수는 “전국 초중고 학생씨름을 위한 임실군 종합경기장 내 60억원 규모의 임실군 학생 씨름관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대한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며“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부처 단계에서 미 반영된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134억원)에 대해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이 의원에게 거듭 요청했다.

심 민 군수는“2023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원년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임실군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이용호 의원과 연계한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 해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