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장 행정체험 프로그램 운영

2009-04-03     전민일보
전북조달청(청장 김중곤)은 조달 수요기관장 및 계약업무에 관심이 많은 민간전문가, 시민단체를 명예 지방청장으로 위촉해 4월 한 달 동안 조달 행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조달행정을 알리고 의사결정 과정에 외부 인사를 참여시켜 상호 협력 체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일에는 제18대 최규성 국회의원(민주. 김제시, 완주군)을 명예 청장 프로그램에 들어가 조달행정을 체험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외부인사 선정은 조달업무의 공정 및 투명성 확보 효과가 기대되는 협회, 기업, 중소기업중앙회, 대학교수, 언론인, 명예감사관, 기관장, 단체장 등 총 14명으로 선정했다.
위촉된 1일 명예 지방청장은 조달행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들은 후 계약업무 처리 절차를 직접 경험하게 해 추후 제도변경 시 이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청 업무정책 결정시 반영하고, 추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김중곤 청장은 "현재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고객지향적인 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달행정에 큰 오피니언 리더에 의사결정 과정 공개로 지방청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