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흉기로 찌른 태국인 불법체류 여성 ‘송치’

2023-06-15     한민호 기자

동거녀 흉기로 찌른 태국인 여성 불법체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고창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태국국적 A(30대·여)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자택에서 함께 살던 B(30대)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복부와 간 등을 다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와 부부사이이며 장난치다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