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민 임실군의원, “임실군에 다목적 컨벤션 홀 건립해야”

-제3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결혼식 증가 등 필요성 제기 -상권활성·지역경제활력기대

2023-06-14     문홍철 기자

 

일반예식장이 없는 임실지역에 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임실군 다목적 컨벤션 홀을 건립해야한다는 제안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임실군의회 장종민(나선거구. 사진)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몇 년 동안 임실에는 결혼식을 진행할 만한 장소가 없어 인근 도시인 전주나 타 지역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특히, 장 의원은 “2022년 임실군민의 혼인 건수는 100여건이고, 혼인신고를 한 부부 역시 타 지역의 결혼식장을 이용하고 있다”면서“여기에 군청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및 자녀는 물론 임실 관내 주민들의 본인과 자녀 결혼식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다목적 컨벤션홀 건립 필요성으로 제기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다목적 컨벤션 홀이 건립되면 지역주민들에게는 결혼식 참석 등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절감은 물론 편의성과 접근성 등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결혼식장을 찾아오는 축하객과 외지인들로 인한 숙박시설과 식당 등 이용에 따른 소상공인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더불어“다목적 컨벤션 홀은 결혼식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나 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 기타 문화행사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민들의 사회적,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당장 예산을 투입해 컨벤션 홀 건립이 어렵다면 현재 진행 중인 제일극장 리모델링 사업에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고, 결혼식 등의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다”며 대안으로 제시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