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순창 북중학교 학생 대상 보라미 준법교실 운영

2023-06-13     이정은 기자

 

전주교도소(소장 박경선)는 13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남원지역협의회 및 순창 북중학교 학생 등 29명을 대상으로 '보라미 준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체험의 기회와 법질서 준수 의식 함양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교정공무원의 설명과 함께 수용거실, 작업장 등 교정시설을 참관하며 교정현장을 이해하는데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구금만이 아닌 다양한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통해 국가의 안전을 도모하는 교정행정을 이해하는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선 소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정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운영해 열린 교정을 펼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