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역농산물&치즈 활용 먹거리 신제품 출시

-토마토 만능 소스와 치즈 먹은 토마토잼, 홍시잼 등 치즈 퓨전 제품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 협업

2023-06-13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지역 특산품인 치즈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신제품을 개발, 출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으로 임실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하 추진단)과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와 함께‘임실치즈와 유제품에 어울리는 먹거리 상품’을 개발한 데 이어 포장재까지 최종 마무리하고 먹거리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임실레드팜(영)(대표 김영미)의‘토마토 만능 소스(처트니) & 치즈 먹은 토마토잼’과 오지(영)(대표 정순자)의‘홍시잼(조청)’이다.

이 제품들은 임실의 대표 브랜드인 임실치즈와 유제품과 함께 먹거나, 직접 요리에 응용해 퓨전 음식으로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현 먹거리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크게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지난 4월 28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전국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박람회(전북신활력플러스협의회 주최)’에 출품돼 시식 및 맛 평가, 포장재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이번 상품을 (재)임실엔치즈클러스터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임실군 대표 유제품들과 패키지 상품으로 내놓아 명절 선물은 물론‘고향사랑기부제’의 임실군 대표 답례품으로도 크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진단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해 육성된 먹거리와 프리마켓 액션그룹 등을 대상으로‘2차 공동체 맞춤형 상품개발’을 추진해 임실지역의 또 다른 새로운 먹거리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한 신상품 출시로 우리 군 농업의 농촌융복합산업화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임실N유제품과 함께 임실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개발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임실N치즈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