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9월말까지 폭염발생 긴급대응 종합대책 가동

2023-05-31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930일까지 폭염발생 긴급대응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우선 폭염 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등 38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이중 128개소의 냉방기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긴급상황 시 재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무더위 쉼터 23개소에 구급상자를 배포한다. 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폭염특보 발효 시 버스승강장 등 공공장소에 얼음과 생수를 비치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상민 재난안전과장은 때 이른 무더위가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마을방송, 재난도우미, 재난 예·경보시설 등을 활용해 폭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