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국 최초 ‘평생학습 행복 포인트제’ 본격 시행

평생학습 수강생 누적 포인트로 도서 교환

2023-05-31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수강생에게 도서 구매가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군산시 평생학습 행복 포인트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에게 출석과 봉사, 체험·행사 참여 등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 점수를 적립해주면 누적된 포인트를 지역 내 서점에서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동기부여는 물론 평생학습과 독서를 아우르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 군산의 위상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 적립은 군산시평생학습관 수강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포인트 확인서가 발급돼 이를 서점에서 도서로 교환한다.

 

도서 교환 서점은 한길문고, 예스트서점, 양우당, 마리서사, 리루서점, 조용한흥분색 등 6개 서점이며 교환 후 잔여 포인트는 소멸된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 서점 간담회와 군산시 평생학습협의회 정례회의를 통해 사업 설명, 개선방안 수렴 등 사업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특색있는 지원정책을 발굴·시행해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