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간호사회, 병원 발전후원금 7000만원 기부 ‘귀감’

2023-05-30     이정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모임인 간호사회(회장 김정희 간호부장)가 발전후원금 7000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간호사회 회장인 김정희 간호부장, 정민희 특수간호과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병원에서는 전달식 후 간호사회에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정희 간호부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의미 있고 값진 일에 쓰기 위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병원발전과 형편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간호사들이 정성을 모아 전달한 후원금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전한 뒤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위해 병원발전 후원회에 기부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보내준 정성이 병원을 발전시키고 전북도민들에게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데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간호사회는 병원 발전과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2017년부터 병원 발전후원회에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 총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