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년 남은 총선 대비한 국책사업 발굴 '사활'

2023-05-30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과 전북도 혁신 발전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30일 도는 전북연구원에서 '제22대 총선공약·국책사업 발굴 도·시·군 기획부서장 회의'를 열고 발굴 사업에 대한 뱡향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선식 도 정책기획관을 비롯해 14개 시·군 기획부서장,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 및 연구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군별로 1차 발굴한 188건에 대한 사업설명 및 국책사업 발굴 방향 등을 공유했다.

도는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제안할 공약사업과 2025년 이후 추진할 국책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혁신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이에 전북연구원 및 14개 시·군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과 △ 신산업·경제 △ 농생명 △ 문화·체육·관광 △ 동부권·새만금 △ 안전·환경 △ 복지·교육 등 6개 분과 추진단을 구성하고 공약 및 국책 사업으로 적합한 사업발굴과 전문가 의견수렴, 사업 구체화 등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총선공약 및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민선식 도 정책기획관은 "지금까지 제안된 사업들을 토대로 철저한 검토와 선제적 대응으로 도, 시·군이 함께 협력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