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관광객 끌어들일 전북 '갓성비' 여행 프로그램 마련

2023-05-30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26일 도는 여행가는 달 특별행사로 숙박할인 기획전과 K-컬쳐, 농촌, 생활관광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특별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숙박 할인 기획전'은 온라인 여행사인 11번가, 야놀자, 여기어때, 웹투어, 인터파크 등에서 7만원을 초과하는 전북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숙박 할인권을 발급한다. 

'특별 여행프로그램'은 주목 받는 여행 테마를 반영해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운영하는 '여행 트렌드관'을 통해 전주·완주의 'BTS 따라 느끼는 우리 문화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속으로'와 고창 '책의 향기가 있는 힐링 쉼드림', 부안 '아름다운 부안 여행길 반려화분 만나 식집사 되어 돌아오는 여행'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도내 시군과 함께 전북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6월 한 달 동안 완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과 고창 고인돌박물관, 고창읍성은 입장료 무료, 무주 태권도원 입장료 50% 할인부터 도내 판소리댄스컬인 '몽연-서동의 꽃' 공연 관람료 40% 할인, 전라북도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 매장상품 20% 할인, 김제 시티투어버스 이용료 50% 할인, 남원관광택시 특별 할인 등을 진행한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가 인기 여행지로 다시 부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즐길거리를 가득 준비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매력 넘치는 전북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