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장마철 앞두고 비점오염물질 중점 관리

2023-05-25     이정은 기자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장마철을 앞두고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 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 전북대 공대8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장마철을 대비해 비점오염원 설치신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업장의 비점오염 저감시설 적정 운영·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장 담당자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전북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참여하며 교육 내용은 비점오염원 설치신고제도, 비점오염저감시설 관리·운영 방안 및 스마트 비점오염관리 시스템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 함께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대규모 개발사업, 토석채취사업장 등 오염원 배출 우려가 큰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비점오염저감시설 정상가동 및 운영·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행위가 확인된 사업장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을 실시, 위반사항을 개선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종국 전북지방환경청 유역총량팀장은 “사업장내 비점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사업장 주변 청소, 저감시설 점검 등 사전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비점오염원이 적법하게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