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8월 6일까지 달하미술관 작가지원 2차 전시

신태인-장택수 작가, 연지-장현화 작가, 수성-시립미술관 작은 소장품展

2023-05-25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운영하는 달하미술관(3개소)86일까지 2023년 작가지원 2차 전시를 선보인다.

달하미술관은 통유리로 둘러싼 컨테이너로 제작한 간이 미술관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이나 문화공간에 위치해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도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지난 3월 작가지원 1차 전시(장순, 최명수, 배기순)를 시작으로 525일부터 2, 93차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차로 장택수, 장현화 작가 작품 22점을 전시한다.

달하미술관 신태인에서는 장택수 작가의 정읍의 새, 천연기념물이 진행된다. 작가는 정읍에 서식하는 아름다운 새의 모습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공생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달하미술관 연지에서는 장현화 작가의 글쓰다 가게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정읍의 9경과 우리 고장 사투리를 캘리그라피 감성으로 표현한 전시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한다.

달하미술관 수성에서는 시립미술관 작은 소장품-푸른 노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6점이 출품되며, 작가들의 개성으로 표현한 푸른 빛 속에서 전해지는 다양한 생각과 감정, 느낌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 없이 진행되며, 햇빛에 의한 작품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태인은 오전 11시부터 21시까지, 연지·수성은 17시부터 22시까지 야간에 감상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539-6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