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물위생시험소, 동물용의약품 분석능력 우수성 인정 받았다

전북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효)가 국제공인숙련도평가에서 우수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25일 시험소는 이탈리아 테스트베리타스 (Test Veritas)가 지난 3~4월에 시행한 축산물분야 동물용의약품 국제공인숙련도평가에 참여해 '동물용의약품 설파계(Sulfonamide) 8종' 모든 항목 정밀정량 분석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표준점수(Z-SCORE)값이 -2~2% 이내일 경우에만 신뢰할 수 있는 결과로 인정하는데, 시험소는 분석결과 8종의 표준점수 값이 모두 -0.58~0.43% 이내로 나타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성효 소장은 "꾸준한 교육과 장비 보강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검사에서 국제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험·검사 분석능력을 강화하고 신뢰성 있는 잔류물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