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재개발원, 도민들 대상으로 하는 자치역량 강화 교육 추진

전북인재개발원(원장 이남섭)은 '제1기 도민자치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민 대상 교육 운영에 돌입한다.

25일 개발원에 따르면 그간 인재개발원은 공무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나, 민선 8기 지역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도민역량개발 교육까지 기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우선적으로 별도의 교육훈련기관이 없어 자체 교육 운영이 어려운 공익 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나아가 분야별 직무역량 향상 및 인식개선 교육 등을 수요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소규모 복지시설 종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이용교 광주대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선 이중섭 전북연구원 박사가 복지정책 및 관련 사례를 공유했다.

개발원은 오는 연말까지 도민 대상 수요 맞춤형 교육을 17회, 1260명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 만족도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검토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남섭 원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