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경제부지사, 군산 공공하수처리장 찾아 안전점검 실시

2023-05-24     홍민희 기자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위해 군산을 찾아 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

24일 김 부지사는 도내에서 전주 다음으로 규모가 큰 군산 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대행 운영사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침전지, 생물반응조, 약품탱크, 여과지 등 현장을 직접 돌며 점검했다. 

점검사항은 건축물, 안전장치 등을 비롯해 인력 운영 시 안전대책 방안, 밀폐공간 작업 시 교육 사항, 비상시 매뉴얼 등으로 이에 대한 대책방안도 살폈다.

또한, 군산시로부터 지난달에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청취 후 생물반응조 실란트 개선 사업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처리된 하수가 바로 서해로 방류되고 있으므로 재난 발생 시 매뉴얼대로 비상대책 가동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각 시·군에서는 오는 6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상·하수도 시설 108개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