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특사경, 6월 2일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나선다

2023-05-22     홍민희 기자

전북특별사법경찰과는 6월 2일까지 2주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청소년 유해업소가 많은 전주, 군산, 익산지역의 전북대, 객사, 신시가지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소주방, 전자담배 판매업소, 성인용품점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주요 단속 내용은 △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표시 여부 △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 청소년 출입 여부 △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 및 유해약물 판매금지 표시 여부 등이다. 

허전 도 도민안전실장은 "각종 행사가 많은 5월에 청소년들이 일시적인 해방감에 무심코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등에서 청소년을 고용 또는 출입시키거나 음식점·편의점 등에서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술과 담배 등을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