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간부회의 통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지정 의지 강조

2023-05-21     홍민희 기자

김관영 지사가 간부회의 자리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지정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19일 간부회의를 통해 김 지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PT발표심사 이후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치의 결실을 거둘 것을 당부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지정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5월말은 국가예산 수립 관련 부처별 예산안이 성안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실국장에 대해 해당 부처를 2회 이상 방문해 적극적인 설득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점검회의를 통해 지체되는 국가예산 사안에 대한 신속한 대책이 실행되도록 하고, 지역·연고·동행 국회의원 등도 협업을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도내 국책연구 혁신기관이 50여개나 되고 특히 실력 있는 기관들이 골고루 분포해 있는 만큼, 관련 실국이 혁신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가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8일 중기부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언급하며 기존 친환경자동차 특구와 탄소융복합산업 특구를 글로벌 혁신특구로 발전하겠다는 관점에서 정부정책을 예의 주시하며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4년만에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선제적이고 과한 대응을 통해 철저한 구제역 방역 조치를 이어가 달라고 해당 실국에 전달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