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에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해 숭고한 넋 계승해야”

김정흠 임실군의원, 임시회5분자유발언통해 제안

2023-05-18     문홍철 기자

 

전국에서는 8번째이자 호남지역에서는 제일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임실지역에 독립운동 기념관을 건립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과 넋을 계승 발전시켜야한다는 제안이 나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임실군의회 김정흠(가선거구. 사진)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5분 자유발언’을 통해 “1919년 오수 만세운동을 비롯하여 임실 방방곡곡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은 수많은 민중이 참여했고, 현재 임실에는 154명의 독립유공자가 등록되어 있다”며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을 제안했다.

특히, 김 의원은“기념관 건립은 임실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전국 최고의 고장임을 전국에 알리는 것이며,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과 넋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임실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후손들이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료를 반입 받고, 임실 내 산재해 있는 유물과 유적. 구술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라도 기념관이 꼭 건립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540년 임실 역사에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했던 독립투쟁 운동은 임실의 정체성을 대표할 만한 정신문화 자산으로 계승. 발전시켜야한다”며“전국에서는 8번째이자 호남지역에서는 제일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으로서 임실군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