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0일 양일간 전북도청에서 수산물 직거래 장터 열린다

2023-05-17     홍민희 기자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전북도청에서 대규모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펼쳐진다.

17일 전북도는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해당 기간동안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와 어촌특화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도내 수산물 생산·가공업체 등 32개 업체가 참여한다.

장터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은 생바지락, 서해안 꽃게로 만든 꽃게장(순살), 여름 보양식 대표 어종인 장어, 군산 특산품 박대, 냉동 꽃게, 조미김, 마른 멸치, 젓갈류, 반건조 수산물, 수산물 간편식 제품 등 173개 제품으로 역대 도내 수산물 판매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중보다 최대 1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현장 선착순 2000명에는 할인쿠폰(5000원권)을 1인 1매 지급할 예정이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대비해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각 판매 부스별 냉장(동)고를 준비했으며, 판매상품은 신선도가 집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보냉팩과 아이스박스에 포장돼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밖에도 도내 수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시식행사도 마련돼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재용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수산물 직거래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 지원 등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