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한방병원 조남근 원장 취임

2009-03-30     전민일보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익산한방병원 조남근 병원장 취임식이 27일 한의과대학 멀티미디어실에서 윤석준 관리이사, 손인철 한의과대학장, 김병훈 전북도한의사협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18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조남근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병원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전임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그간의 훌륭하신 업적을 이어받아 더욱더 발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조 원장은 "전세계적인 경제여파로 인해 한방병원은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는 기회일 수 있다며 전직원이 합심해 작지만 강하고 알찬병원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전직원이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 대외적으로 장기적 경제 불황으로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며 "익산한방 병원이 존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노사간의 신뢰 구축과 더불어 경영개선을 통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이라고 전제하고 데스크포스팀을 강화해 모아진 의견을 경영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신임 조원장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대학원 한의학과 침구학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대한 침구학회 총무 및 간사,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침구2과장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학 교수와 대한 침구학회지 편집위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