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불법 산림훼손 특별점검 실시한다

2023-05-15     홍민희 기자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무분별한 산림 난개발로 인한 산림훼손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재해 예방 및 산림환경 보전을 위해 불법 산림훼손 의심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건강한 산림생태계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 확보를 위해 실시되는 만큼 항공사진 비교 등을 통해 불법산림훼손 행위가 의심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허가 없이 산지의 형질 변경 및 컨테이너·공작물·축사 등의 시설물을 설치한 행위이며, 특별점검 시기에 적발된 불법행위는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복구명령)을 요청하기로 했다. 사안이 중대할 경우 검찰에 송치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통해 산림복원의 조속한 추진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특사경 관계자는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들께서도 이러한 불법·부적정 행위를 발견할 경우 전화(063-280-1339) 및 안전신문고 앱(www.safetyreport.go.kr)으로 신고·제보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