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감염관리실, '손 씻어 질병 예방하세요'...손 씻기 캠페인 실시 

2023-05-11     이정은 기자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감염 예방 ‘손 씻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국제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와 국내 종식 선언을 앞두고 과거를 돌아보며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고자 진행됐다.

올바른 손 씻기로 감염병 예방을 독려하는 예수병원 ‘손 씻기 캠페인’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감염관리 주관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병원 로비에서는 예수병원 의료진들이 참여한 대규모 플래시몹도 펼쳐졌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년 4개월 동안 누적된 의료진과 환우들의 피로도를 잠시나마 잊게 한 플래시몹 행사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우들이 다시 돌아온 일상에 감사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습관들을 돌이켜 볼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철 감염관리실장은 “손 씻기 캠페인은 감염병 예방을 작은 실천이다”며 “일상으로 돌아온 소중한 순간에 우리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노력을 웃음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수병원은 도내 첫 코로나19 백신 초저온 냉동고 확보 등 선제적 대응과 원스톱 코로나19 검사 실시, 방역지침 점검과 민생안정 지원 등 분야별 대응에 주력했다. 팬데믹에 맞춰 운영되던 비상의료체계도 상당부분 일상 체제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