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부처 단계 국가예산 최대 확보 진두지휘

2023-05-09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고삐를 바짝 쥐고 부처예산 최대 반영에 매진하고 있다.

9일 김관영 지사는 세종을 찾아 국토부 국토정책관과 고용부 차관을 차례로 만나며 주요 핵심사업 예산 반영 설득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먼저 국토부 국토정책관을 만나 전북 동부지역과 경남 서부지역이 연결된 가야문화관광산업 명품화를 위한 기반 조성사업인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의 부처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전북도 선정 1순위인 사업임을 강조하며 부처안에 반드시 담겨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올해 예산을 확보한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명소화 사업'과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실시설계비 및 공사비의 국비 반영을 부탁했다.

고용부 차관을 찾은 김 지사는 시·군 숙원사업인 '전북권 산재 전문병원 건립'과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사업 예산 반영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5월 한 달간 부처별 예산편성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치권 및 시군과 탄탄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