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 일진하이솔루스 연좌농성 노조원 11명 연행

2023-05-08     한민호 기자

일진하이솔루스 직장폐쇄와 관련 연좌농성을 벌이던 노조원 1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완주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민주노총 금속노조 일진하이솔루스지회 간부 등 1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일진하이솔루스 직원인 이들은 이날 오전 회사 정문 앞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들어가는 것을 방해한 혐의다.

조사결과 회사의 공사를 위해 다른 협력 업체 직원이 들어가는 것을 대첵 인력으로 오해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관계자들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민호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