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사경, 아태마스터스대회 앞두고 공중·식품위생업소 집중 단속 나서

2023-05-08     홍민희 기자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12일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앞두고 숙박·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8일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집중 실시되며, 단속대상은 숙박시설 내에서 조식 등을 제공하는 업소 110여 개소(숙박업소 46, 일반·휴게음식점 64)다.

숙박업소의 주요단속 사항은 △ 객실 및 침구 등의 청결관리 여부 △ 숙박요금표 비치 여부 등이며, 음식점의 경우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 소비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사용 여부 △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 여부 등을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교육 및 현지 시정 등 계도 조치하고, 중대하고 고의적·악의적 불법행위은 관련 법령에 따라 사법 처리할 계획이다.

전북도 특사경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더워진 날씨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아태 마스터스대회 동안 도민 및 방문객에게 청결한 위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