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데이터기반 행정 지원을 위해 전북에 ‘통계데이터센터’ 신설

2023-05-08     김명수 기자
통계청,

통계청(청장 한훈)은 8일 전북에 ‘통계데이터센터’를 신설해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 전북센터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전북 금융혁신빅데이터센터에 8석 규모의 분석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전북센터는 지역데이터 허브로서 맞춤형 정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구·분석이 수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 연계·분석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센터가 위치한 전북 금융혁신빅데이터센터는 사업장 정보, 가입자 등 국민연금공단 데이터를 중심으로 은행, 신용, 증권 등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통계데이터센터 자료와 연계·분석된다면 데이터 활용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센터에 상주하는 분석 전문가를 통해 분석 서비스를 의뢰할 수도 있다.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전북센터는 빅데이터시대에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기반으로 전라북도의 정책을 뒷받침하고 도내 산업발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거점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 간의 연계 활용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계청장은 전북센터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전라북도, 국민연금공단 및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감사를 드리며, 지역 내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