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해양 생태계 보호 실처 앞장

-한국수산자원공단 등과 협업 통한 바다식목일 홍보 ESG 캠페인 추진

2023-05-07     김종일 기자

 

전북개발공사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해양 생태계보호를 위한 ‘바다 식목일 홍보 ESG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바다식목일 홍보 ESG 캠페인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전북개발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하나은행 및 바다녹화운동본부 4개 기관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환경운동이다.

매년 4월 5일로 지정된 식목일은 육지 식목일로 환경보호와 숲 조성을 위해 땅 위에 나무를 심는 날이다.

이와 달리 ‘바다식목일’은 2013년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법정기념일(5월 10일)로 지정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다 안에 해조류를 심어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해양 생태계 황폐화를 막기 위한 기념일이다.

공사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및 하나은행과 바다식목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해 전북개발공사 사업현장 및 관리 중인 사업장에 바다식목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하나은행 ESG 적금 상품을 공사 임직원들이 가입, 우대금리로 인해 얻은 혜택 일부를 바다녹화운동본부에 기부해 바다 생태계보호를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최정호 시장은 “환경보호를 위해 대부분의 봉사활동은 육지에서 실시되나 이번 ‘바다식목일 홍보 ESG 캠페인’ 추진으 통해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를 보호함으로써 지구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