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북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

지역주민과 연계한 상생·협력을 통한 청년활동 강화 모색

2023-05-03     한용성 기자

무주군 관내 단체 2곳이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전북형 청년마을 만들기사업 대상에 선정돼 각각 사업비 8천만 원(도비 60%, 군비 40%)을 지원받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선정 단체는 무풍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파머스에프엔에스 with 무작정농부(대표 김동영, 서선아)’와 안성면 소재 산골낭만(대표 공병석, 선수진)’으로파머스에프엔에스 with 무작정농부무풍별궁만들기를 주제로 별궁 살아보기와 마을브랜드 등을 개발할 계획이어서 청년 농부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지역 살이 체험 프로그램과 농산물을 활용한 브랜드가 지역에 미칠 영향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활력충전과 낭만이 있는 농촌생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산골낭만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비타민도시락 개발, 지역민과 연계한 비타민돗자리 조성, 그리고 도농 교류를 위한 비타민MT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기획실 김정미 실장은 무주군은 이 사업 외에도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청년소통공간활성화 사업에도 선정이 돼 청년 소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청년활동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의 다각화를 모색해 기발함과 부지런함이 녹아든 청년들의 노력들이 요소요소에서 빛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전북형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 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라북도가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5개 단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