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내 9개 공공기관, 청렴문화 정착 확산에 힘 모은다

2023-05-02     홍민희 기자

전북도를 비롯해 도내 9개 공공기관의 감사기구 책임관들이 청렴 문화의 확산과 정착 등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2일 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의 장들과 함께 '제2회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발족한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는 현재 도와 도교육청,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전북지역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가치있는 청렴,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청렴전북'을 목표로 하는 전라북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소개를 시작으로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청렴정책 발전방향과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독립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9개 공공기관 감사기구의 장은 전북지역 청렴정책과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과 독립성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두텁고 단단한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올해 추진될 청렴누리문화제 등 공동 협력 사업에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김관영 지사는 "일상 속 청렴문화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민 모두에게 확산되고 정착돼 부패없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