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나선다!

2023-04-28     전민일보

진안군이 기후변화와 가격 변동성의 증가 등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진안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품목별 농산물 시장가격이 최저가격보다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격안정기금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 첫 시행 결과 대상 품목 4개(수박, 사과, 건고추, 인삼) 중 인삼과 사과(후지)에 대한 가격 하락이 발생하여 소요예산액을 파악한 후 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을 결정했고, 올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에 있다.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수박, 사과, 건고추, 인삼이 지원대상이다. 본격적인 사업신청 및 출하계약은 5월 1일~5월 30일까지 신청이 예정된 수박을 시작으로 ▲건고추와 인삼 6월1일~ 6월30일 ▲사과 7월1일~7월31일까지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올해기준 2022.4.1.이전부터) 진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진안군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며, 관내 통합마케팅전문조직(조공). 농협‧전북인삼조합과 계약재배(출하계약)를 추진하고, 계약한 조직에 계통출하를 실시한 농업인이다.

신청은 수박, 사과, 건고추의 경우 소재지 농협 및 각 지점에서 가능하며 인삼은 인삼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은 “대상 품목에 대한 신청시기를 놓쳐 지원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신청 기간을 곡 확인하시기 바란다”며 “더불어 관내 주요 농산물 생산 농가들이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 읍‧면 및 신청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