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공무원노조, 소상공인 버팀목 역할 ‘톡톡’

-올해 임실사랑상품권 7,915만원 구매 조합원과 후원회원 675명 배부 -지역상권 활력 및 지역경제활성화 도모 -지난 2021년부터 올해로 4번째 시행, 총구매금액만 2억2000여만원 달해 

2023-04-27     문홍철 기자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지훈. 이하 임공노)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임실사랑상품권을 대량 구매하면서 임실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7일 임공노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임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임실사랑상품권 7천915만원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임공노의 이번 상품권 구매는 전 조합원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조합원 및 후원회원 675명에게 상품권을 배부했다.
이번 임공노의 임실사랑상품권 대량 구매는 지역 상권 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로 4회째로 총금액만 2억2천여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임공노는 지난 2021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구매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근로자의 날에 4000만원 어치를 구매해 조합원들에게 배부한 바 있다.

임공노의 임실사랑상품권구매는 매년 조합원에게 배부하는 기념품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대신하여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로 이어지면서 임실 관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상품권 구입으로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소상공인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 상권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태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이지훈 위원장은“조합원의 뜻을 담아 조합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며“이번 상품권 구매, 사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공무원노동조합이 앞장서 노력해준 것에 감사하다”며“적극적인 지역상품권 사용으로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막고, 순환 경제를 정착시키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