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시설물점검 119센터’로 시설물 재난·재해 대응체계 강화

- 인력, 점검장비 확충 등 재해 대응체계 견고히

2023-04-27     김명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기상이변 등 재해에 대비해 ‘시설물점검 119센터’기능 확대로 농업생산기반 시설물의 재해 대응체계를 견고히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설물점검 119센터’는 지자체 농업 기반 시설물에 대한 긴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원하고, 공사 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재해 발생 시 중앙기술지원단으로 재난관리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구다.

올해는 최근 발생하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설물 점검 내실화를 위해 전담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드론 등 첨단장비를 운용해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주영일 안전진단본부장은 “최근 예상치 못하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 대비는 평상시 철저한 준비가 최선”이라며 “공사의 전문 기술을 활용한 기술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