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간정보 분석시스템, 올해까지 시범 운영된다

2023-04-27     홍민희 기자

전북도는 공공분야 데이터 개방 확대에 발맞춰 올 연말까지 '전북 공간정보 분석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전북 공간정보 분석시스템'은 지적도, 주소 및 건축물 정보 등 기초자료와 도로, 하천, 환경 업무 분야에서 사용자별로 관리되던 각종 행정정보를 융·복합하고 공유하는 등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특히, 문서로 관리되고 있어 전체 현황을 인지하기 어려운 도로 및 부속 시설물, 하천 현황 등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자료를 시각화하는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업무와 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말 1차 사업을 완료해 시스템 구동은 올해부터 시작하고 있지만, 이번 시범 운영 동안 하천DB를 비롯해 환경, 도로 자료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보강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평권 도 토지정보과장은 "전북 공간정보 분석시스템은 공간정보 데이터를 사용자의 업무 특성에 맞게 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자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고도화하는 등 효율적 행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