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보며 힐링해요" 금암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봄나들이 '호응'

2023-04-25     이정은 기자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150여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산뜻한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봄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침 이른 시각이었지만 삼삼오오 버스에 탑승하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날 안면도 수목원, 안면암, 코리아플라워파크에 방문해 만개한 꽃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권춘희 어르신은 “아름다운 경치와 만개한 꽃들을 보니 그동안 주름져 있던 내 마음도 활짝 펴지는 것 같아 정말 좋다. 한 달에 한 번씩 오고싶다”고 밝혔다.

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은 “모처럼 나들이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암노인복지관은 한 사람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는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00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495명 노인일자리 지원, 12개 경로당 748명 경로당 회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512명 독거어르신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1318명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어르신들 맛집으로 소문난 경로식당, 호성동 실버마당 운영까지 8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매일 웃음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