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서, 찾아가는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위촉 및 사전 교육 실시

정책자문단 대상 메신저피싱, 마약범죄 사건 특별예방교육 실시 

2023-04-23     이정은 기자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김태형)는 학생들의 일정에 맞춰 선발 자문단원 고등학교 4개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위촉 및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발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4월 중 모집 공고를 통해 전주유일여고 등 4개교 18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정책 운영에서 탈피, 수요자 중심의 정책 운영을 위해 계획됐다.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 정책과 관련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는 직접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단원 위촉 및 사전교육 실시하고 경찰의 청소년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 및 신규제도 제안 등을 듣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지인을 사칭한 금융사기나 메신저피싱에 대처하도록 안내했고 특히 학교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마약 범죄가 발생하면서 의심사례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형 전주덕진경찰서장은 “경찰의 청소년 보호와 비행 예방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