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순찰대 9지구대-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교통사고 예방한다 '맞손'

2차사고 예방, 단속·계도, 교통안전 시설 개선 등 기관 협력 강화

2023-04-23     이정은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와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지사장 강종호)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9지구대는 전북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 광주대구선, 대전통영선 4개 노선 241.1km 구간을 관할하면서 고속도로 순찰 및 교통사고·범죄예방, 교통안전시설 보호 및 설치판단 등 고속도로 안전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는 순천완주선,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및 지선(익산장수선) 등 3개 노선 81.35km 구간을 관리하면서 고속도로 이용객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을 통해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핫라인 구축을 통해 신속출동 및 이동조치를 위한 교통안전 협력 △합동단속·계도 강화를 통한 위법행위 근절 △합동 알람순찰 및 캠페인 추진을 통한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 △사고현장 분석, 시설개선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봄철 졸음운전 예방 및 음주운전 특별단속 등 시기별 맞춤형  VMS(도로전광표지판) 홍보 등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 됐다.  

9지구대 이효관 대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각 기관의 장점을 활용한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도로공사 각 지사와 노선별 특성에 맞는 협력 강화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