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4년도 경관보전직불제 신청접수 시작

전북도는 2024년도 경관보전직불금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일 도에 따르면 '경관보전직불제'는 농식품부의 국비 보조사업으로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축제, 농촌관광 등과 연계하는 농촌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대상작물은 대표적인 경관작물인 구절초와 국화류 등과 밀, 보리 등 준경관작물, 경관·준경관작물 중 사료작물로 활용이 가능한 준경관초지다.

경관작물 재배 농가에는 ha당 170만원, 준경관작물은 ha당 100만원, 준경관초지는 ha당 45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자로, 경관보전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등에서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 등은 해당 마을에서 경관작물 재배 및 관리활동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 경관보전의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하는 '마을 경관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내년도 경관보전 직불금은 마을 경관보전 추진위원회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전년도 도·농 교류 연계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경관보전 직불사업은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함과 동시에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사전에 마을경관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서와 제반 서류를 잘 준비하고 신청기간 내에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