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2023-04-12     김명수 기자
전주상의,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는 지난 11일 전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지역상공인들과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정 간담회는 지속되는 원자재 가격인상과 전기요금을 비롯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 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고충을 수렴하고, 정부의 기업지원 정책 및 세정지원 제도 홍보를 통해 상공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상의는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및 과세표준 구간 축소 ▲법인세 신고후 사후관리 대상 최소화 ▲가업상속공제 활성화를 위한 업종 유지요건 폐지 ▲비수도권 소재 기업 법인세 차등 적용 ▲납세자 보호·육성·지원책 마련 등을 건의하고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은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생산활동이 왕성해져야 한다며, 기업이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세정지원 강화, 세무조사 완화 등 기업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고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좀 더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 자리를 찾았다”며 “국세청은 앞으로도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온전히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