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19일 전주서 저자와의 대화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오후 7시 개최 최강욱 의원,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참여 

2023-04-11     윤동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는 19일 전주에서 북콘서트인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더전주포럼 황현선 대표는 11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19일 오후 7시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최강욱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가 열린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해 11월 출간된 ‘조국의 법고전 산책’이 장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불복종’,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등 고전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10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책에 실린 내용을 중심으로 독자들과의 대화, 질의응답 순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주 출신으로 조국 전 장관 재임시절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인연을 쌓은 최강욱 국회의원,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무대에 오른다.

행사는 유튜브 ‘황현선TV’로 생중계된다. 이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사전신청(https://bit.ly/ChoKukBook_Jeonju)을 받는다. 1인 1좌석 신청이 가능하며, 좌석은 현장 도착순으로 배부된다.

황현선 대표는 “조 전 장관의 ‘법고전 산책’은 지금 한국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밝히는 책”이라며 “조 전 장관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주 독자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정부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황현선 대표는 차기 총선에서 전주병 출마를 채비하고 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