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상담실 통해 결핵퇴치 총력

2009-03-24     전민일보

김제시보건소(소장 임병민)는 결핵균 발견 127년을 맞아 결핵상담실 운영과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24일 세계 결핵의 날 뿐 아니라 연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결핵상담은 물론 X-선 검진, 객담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생후 4주 이내 BCG 예방접종과 균형있는 영양공급, 면역력강화, 조기검진을 통해 결핵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잘못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PC방 등 밀폐된 공간의 오염된 환경에서의 생활로 인해 청소년층에서 결핵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결핵예방을 위해 외출 후 손 씻기, 충분한 영양관리와 사전 정기검진 등은 필수“라고 말했다.

또한 “감기약을 복용해도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고 피로감, 미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계속될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X-선 검진과 객담 검사를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