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북기능경기대회 폐막…직업계고 학생 92명 입상 성과

2023-04-10     송미경 기자
전주

제53회 전북기능경기대회가 닷새간의 열전을 마치고 10일 폐막했다.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 지도교사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교육감은 뛰어난 실력으로 입상한 학생 선수들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직업계고에서 152명이 참가해 자동차정비, 게임개발, 산업용드론제어 등에서 92명(금메달 25개·은메달 26개·동메달 23개·장려상 18개 등)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기관 대상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최우수상은 강호항공고등학교, 우수상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가 각각 선정돼 상장,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관련 분야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오는 10월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각 학교를 대표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들이야말로 이번 대회 최대 성과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수한 기술 인재로 성장해 미래의 신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