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이웃들과 함께 "소통.화합"

제64회 백산면민의 날 성료 풍물놀이,민속경기 등 다채

2023-04-10     이헌치 기자

지난 4월 8일, 제64회 백산면민의 날 행사가 백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많은 면민과 향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열린 이번 면민의 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각급 사회단체장 및 주요 내빈과 면민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백산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와 풍물놀이 등을 선보였으며, 이후 진행된 민속경기를 통해 모든 면민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이번 면민의 날에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신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원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대문구 용신동장은 백산에서 재배한 맛좋고 품질 좋은 친환경쌀에 시골인심과 정까지 듬뿍 안고 갈 수 있어 좋다며 백산면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나용성 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적었던 만큼 이 자리를 통해 밀도 있게 소통하고 화합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으며, 백산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잘 만나지 못했는데 반가운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 백산면에 사는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