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첫 개최...기금운용관리 논의해

2023-04-06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 4일 열린 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복지, 환경, 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 9명이 기금운용 계획 수립 및 결산, 기금운용의 성과 분석 등을 맡는다.

'전라북도 고향사랑기금'은 올해부터 전라북도에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치되는 자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증진, 주민복리 증진 등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향사랑기금의 기본 운용방향과 자금 운용계획 등을 심의·의결 했으며, 향후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또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방안, 답례품 구성, 제도개선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위원회에서는 끊임없는 소통으로 전북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 발굴 노력을 이어갈테니 기부자께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