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 복지사각지대 발굴 만전

영구임대주택 주거복지사 배치

2023-04-05     정석현 기자

이른바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지사장 박윤철)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에 따르면 도내 1000세대 이상 4개 단지의 영구임대주택에 4월1일자로 인력을 배치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나섰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군산 나운4단지에서 지자체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주거복지사 배치는 현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주요 20개 과제에 선정될 만큼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주거복지사는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개인과의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주거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업무와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박윤철 지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영구임대주택에 주거복지사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