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새만금지구 개발사업 비산먼지 관리 강화 

새만금지구 개발사업 비산먼지 저감대책 협의체 운영회의 개최  새만금지구 내 개발사업장 비산먼지 특별점검 실시 

2023-03-30     이정은 기자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새만금지구 내 비산먼지 저감 및 관리강화를 위해 새만금지구 개발사업 비산먼지 저감대책 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산먼지 저감대책 협의체 운영회의는 새만금지구 내 개발사업으로 인한 비산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적 개발을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사업승인기관·사업자 등이 참여,2018년부터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사업장별 비산먼지 저감 대응조치 현황, 비산먼지 저감대책 자율점검 실적 등을 진단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이 적극 마련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전북환경청은 새만금지구 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대기질이 악화되지 않도록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점검을 4월중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도 사업장별 비산먼지 저감대책인 방진망 설치,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영, 사업장 내부도로 및 공사차량 이동로 주기적 살수 실시 등 환경영향평가시 협의내용 저감대책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병석 전북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장은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협의체 운영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새만금지역의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