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 2023년도 2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개시  

- 총 515억원 규모, 4. 3.(월) 부터 접수 및 지원 개시

2023-03-30     김명수 기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2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오는 4월 3일부터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자금난 완화와 경영안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원되는 자금으로 2분기에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250억원, ‘경영안정자금’ 225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40억원 등 총 515억원을 편성 지원한다. 

기업당 융자 지원한도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운전자금) 최대 16억원,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 최대 5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시설·운전자금) 최대 10억원이며,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1.6%,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0.6%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은행이 설정한 대출금리에서 도에서 지원하는 이차보전율 2~3%를 제외한 금리를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을 기반, 공장등록을 한 중소제조업체 및 제조 관련 서비스업 등 자금별로 상이하며, 세부적인 내용은 전북도 또는 경진원 홈페이지에서 ‘2023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분기 자금은 4월 3일부터 경진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경영안정자금은 ‘전라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 (https://www.fund.jbba.kr)으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고, 각 자금별 분기금액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이번 자금지원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자금난이 해소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